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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노트5 실버 64GB (부제 : 심슨 케이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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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노트5 실버 64GB (부제 : 심슨 케이스)

디프시다루핀 2015. 11. 15. 17:29

2년을 사용하던 갤럭시 S4가.. 사망하였습니다..

이미 액정은 깨져있고.. 배터리는 맛이 갔는지.. 출근길 한시간 반만에 배터리 50% 갉아먹는건... 고질적인 문제였지만..

그래도 이렇게 저렇게 버텨가며 살아왔습니다... 넥서스 출시하면 넥서스를 지르겠다는 일념 하나로 말이죠.. 

그렇게 버티며 살다보니.. 어느새 2년이란 약정이 끝나고.. 9월말.. 드디어.. 자유로운 몸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넥서스 출시는 안함..)


그렇게 살던 중.. 금만 가있던 갤럭시 S4의 액정이.. 완전 맛탱이가 가버리더군요.. 막판에 한번 살짝쿵 떨군게.. 최후의 일격이었나 봅니다..



1년은 더.. 함께 할 줄 알았던.. 나의 S4의 최후...


하지만.. 기다리던 넥서스 5X는.. 제게 너무 실망감을 주었고.. 넥서스 6P 64GB모델은.. 안드로이드의 본진이라 할 수 있는 미국에서도 구할 수 없는 매우 성스러운 물건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넥서스 6P 64GB 모델은.. 마치.. 실제 존재하지 않는.. 상상속의 혹은 전설으 아이템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다시 진지한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과연 레퍼런스 폰을 사야 하나.. 가격도. 저정도면.... 차라리... 

그러다가 회사 직원이 갤럭시 노트5를 지른걸 지켜보고... 직접 만져보니... 눈이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모셔왔습니다.....


죄송합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간략하게 갤럭시 Note5 64BG 실버티타늄 개봉기 및 실 사진... 

그리고... 구입한 케이스 까지... 한번에 사진을 쭉 올려 보고자 합니다..

(제가 사용하려고 직접 구입한 제품입니다..)


구입한 날 바로 찍은 사진도 있고.. 몇일 뒤에 찍은 사진도 있고 하네요.. 

상자는 이미 대리점에서 오픈하고 집으로 가져온 상태라.. 이미 오픈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갤럭시 노트5 의 상자 입니다. 생각보다 심플하네요..

하단의 스티커를 보니.. 2015년 10월 제조 제품입니다. 

나온지 얼마 안된 색상이라 그럴까요..? 생산된지 한달정도 된 따끈따끈한 녀석이네요.. 




제가 사용하는 통신사는 SK텔레콤 인지라.. Band LTE 라는 로고가 적혀 있네요..

상자에 적혀있다 시피.. 대략적인 사양은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LTE-A 3Band CA(Cat6 / Cat 9 Ready)

64bit Octa Core Processor

4GB RAM

HD Super AMOLED

16MP (OSI) 후면 / 5MP 전면 카메라

무선충전 지원


2015년 11월 현재 ... 삼성 이벤트로 정상가 55000원 하는 무선충전 패드를 5000원에 파는 이벤트 진행중 진행중이더군요.. 

저도 하나 구입함.. 근데 배송은 엄청 안오네요...



64GB 모델이며... 색상이 실버 티타늄이다.. 라고 떡하니 적혀있네요..

당연히 32기가 모델이 더 저렴하지만.. 64기가 모델을 구입한 이유는... 개인적으로 용량이 항상 부족하게 사용하거든요..

그나마 S4 사용할 땐... 64기가 메모리카드 달아서 사용 했지만.. 

이녀석은 외장메모리(추가로 외장 배터리) 삽입이 불가한 제품이기 때문에... 차라리 돈 좀 더 주고 나중에 불편하지 말자.. 라는 생각으로 64기가 모델을 구입하게 되었네요..


색상에 대한 부분은.. 뭐.. 개인의 취향이니.. 딱히 뭐라 할건 아니지만...

제가 볼땐 골드보단 실버가 더 이뻐 보이더군요.. 실제로 구입하러 매장 갔을 때, 제 옆에 있던 분이 골드 색상으로 구입하고 계셨는데.. 

골드가.. 딱히.. 이뻐 보이지 않더군요.. 그리고 오히려 오래 보면 질릴만한 색상처럼 보이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옆에서 골드색상 구입하시던 분이.. 판매자 분한테... 이게 골드 맞냐고... 되묻기도 하더라구요... 

마침 제가 실버 구입중이라.. 제꺼랑 두개 놓고 비교 했는데... 그제서야.. 아~ 골드구나.. 하고 이해 하셨습니다...




상자를 오픈하면.. 저렇게 설명허가 있고요.. 저걸 들어내면 원래 폰이 들어 있지만.. 전 이미 개통이 되어있는 관계로....

참고로.. 폰을 빼 내면.. 바로 아래쪽에 유심칩 삽입을 위한 핀이 들어있습니다.




상자를 한번 더 열어내면...

충전 어댑터, USB케이블, 이어폰이 순서대로 들어있습니다.. 여기서는 어댑터만 빼고 다시 봉인...

저 어댑터가.. 생긴건 저래도 페스트차지 기능이 되는 어댑터 랍니다.. 저 어댑터로 충전 해야.. 고속충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기다리던.. 갤럭시 노트5 실버티타늄 사진 입니다.

개인적으로 색이 지루하지 않다고 느껴집니다.. 

그립감은.. 베젤이 얇아서 그런지.. 기존의 노트 시리즈에 비해서 훨씬 좋은 느낌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한손으로 키보드를 두드리기엔 아직 불안합니다..




후면 사진입니다. 색이 이쁘게 잘 뽑힌것 같습니다.. 마음에 들어요.




켜져있는 모습이구요...

이미 보이시겠지만 케이스 하나 장착 하였습니다..




심슨 노트케이스...

드디어 망가진 고물 S4 버리고 새로 폰 샀다고.. 선물받았습니다..

회사 사람들은 저거 보고 저랑 닮은 케이스로 골랐다고 하네요...




쨔쟌...


그리고 딱히 사진을 찍어두진 않았지만.. 삼성페이에 대한 이야기를 살짝 하자면..

신기합니다.. 카드가 필요 없더군요.. 왠만한 카드사용 가능한 매장은 다 되는듯 합니다. 

아직 모르시는 분도 계시지만.. 한군데를 제외한 모든 상점에서 삼성페이를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삼성페이 초반에 엄청난 용기를 가지고 삼성페이 사용법을 퍼뜨려 주신.. 수많은 초기 삼성페이 유저분들께 감사를 표합니다.)



별거 없는.. 갤럭시 노트5 구입 및 케이스 자랑 사진이었습니다..


추가로.. 약 일주일간 사용하면서 체감한 배터리 성능입니다..

주로.. 출퇴근 시간에는 20%정도 닳는것 같습니다.. 

출퇴근 각각 약 1시간 20분 정도 걸리는데.. 아침에 풀충전 하고 회사 도착하면 80%정도 되는것 같더군요..

보통 블루투스 연결 후, 노래감상 혹은 저장해둔 동영상 감상 등을 하면서 출퇴근을 합니다..


그리고 이번 주말에는 폰을 별로 거의 사용하질 않았는데요... 생각보다 그래프가 신기해서 올려봅니다.




하루를 넘게 사용 하였는데요.. 배터리가 생각보다 많이 남아있더군요... 

아무래도 자체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앱의 리스트를 뽑아 절전모드로 바꿔 버리는게 한가지 이유가 아닐까 추측됩니다.


짧게나마.. 올린 노트5에 대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1 결국 난 또 삼성의 노예다.

PS.2 삼성 뿐만 아니라.. 2년동안 SK의 노예다..

PS3. 결국 또 넥서스를 못샀다.

PS4. 삼성페이 겁나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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