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EOS 700D 18-55 IS STM Kit (신세계 면세점)

엄청 뒤늦은 개봉기 입니다..

지난번에 해외여행을 가게 되면서 면세점 찬스를 어떻게 쓸까 고민 하다가.. 깊은 고민 끝에 카메라를 하나 사보기로 결심 했습니다.

딱히 살것도 없는데 면세점 찬스를 놓치기는 또 억울하고.. 그러다 보니.. 이런 지름을 하게 되었네요...

오늘 포스팅할 개봉기는 "Canon EOS 700D 18-55 IS STM Kit" 입니다.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된 계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실 제가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지도 않을 뿐더러.. 사진 찍는 기술이 있는것도 아니고...

2. 집에 있는 똑딱이 카메라가 버튼이 말을 잘 듣지 않는 증상이 나타난지 1년... 

3. 해외여행 가는데 그래도 사진은 찍어야 겠고..

4. 무엇보다도 면세 한도인 600$ 안에 들어오는 제품을 보아야 겠고...

그래서.. 700D 이놈으로 결정하게 되었네요...

사실 인터넷 면세점에서는 처음 구매해 보는지라..

분명히 다른 사람들 보면 엄청 싸게 살 수 있다던데.. 왜 내가 볼땐 한없이 비싸지?? 라는 의문을 가지고 부지런히 검색을 하던 도중...

"적.립.금" 이게 중요한거구나... 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인터넷 면세점을 기웃거리던 도중 신세계 면세점이 (숨겨놓은 짜잘한 이벤트로 인한) 적립금을 가장 많이 쌓기 좋은 구조로 되어있더군요..

그래서 열심히 노가다 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대 성공이었습니다.. 만...

주말에 뿌리는 적립금(토요일에 5천원, 일요일에 5천원)을 받겠다고 최대한 뻐팅기는 도중...

토요일 새벽 01시경... 장바구니에 넣어둔 700D가 품절되었습니다..

아... 망했다..

부랴부랴 스페셜오더로 넣어보니.. 아직 재고가 3개는 남아있다.. 1개는 DP상품 2개는 새제품...

토요일 오전에 스페셜 오더 넣어 줄테니.. 빨리 결제하면 제품 결제가 된다!!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바로 토요일 오전에 결제 했습니다..

어쨋거나 대 성공..

적립금으로 30% 모두 채웠습니다.

위의 캡쳐사진이 결제 내역입니다..

제품가 601$ - 제품 할인 96.16$ - 적립금 할인 151.48$ - 의미없는 신세계 포인트 0.82$ = 352.53$

역시 적립금 할인이 큽니다.

원화로 662,963원짜리 물건이 388,881원이 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근데 아직 끝이 아니더군요..

마침 BC카드 이벤트를 하더군요.. 300$이상 구매시 3만원 캐쉬백 이벤트를 하더군요.. 이것도 당연히 신청!!

388,881원 - BC카드 캐쉬백 3만원 = 358,881원

근데 또 이벤트를 합니다.. 요즘 SSG PAY를 새로 런칭해서 홍보를 하는지...  아니면 다른 PAY서비스가 너무 잘나가는지...

얼마 이상 구매하면 SSG MONEY로 2만원을 추후에 돌려 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실제 구매 가격은 대충

358,881원 - SSG MONEY 2만원 = 338,881원

이렇게 되네요..

결론적으론... 

원화로 662,963원짜리 물건이 338,881원이 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무튼 그리하여 공항 면세점 인도장에서 물건을 수령하고... 바로 비행기 타고 놀러갔다왔습니다..

박스를 버릴까 했지만.. 그래도 박스는 모아줘야 제맛이기 때문에...

깔끔하게 접어서 케리어에 다시 넣어 왔습니다..

이제 그렇게 한국으로 가져온 700D의 모습입니다.

8GB 메모리와 Canon 정품 가방이 패키지인 제품이었습니다..

이미 지금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고 있는 시점에서는 저녀석으로 1000장이 넘은 사진을 찍은 후네요..

정품 홀로그램 마크가 선명합니다.

기본 번들렌즈인 EF-S 18-55 IS STM 이 포함되어 있는 제품이라고 표시되어 있네요..

제품보증서가 포함되어 있구요.. 부산에서 하루만엔 인천공항으로 왔었나 봅니다..

제품 수령하자 마자 제품상태 확인하고 이상이 있는 경우에 바로 면세품 인도장에 말하라고 안내가 되어 있는데..

포장은 비행기 내리고 숙소 가서 뜯어 봤던지라.....

만약 제품에 문제가 있었으면 좀 골치 아팠었겠다 싶더군요...

이건 놀러가기 전에 미리 구입해간 렌즈 후드와 렌즈 필터입니다.

후드는 정품이 아닌 호환품... 검색해 보니 정품과 호환품이 큰 차이가 없다더군요..

필터는 많이 사용한다는 제품이구요.. (사실 저는 잘 몰라요...)

바디와 렌즈입니다. 깔끔하네요..

EOS 700D

레즈를 끼어보자.. 마운트 덥개라고 하나요?? 그걸 제거 하고...

렌즈를 장착해 보았습니다.. 필터는 빼기 귀찮차서 그냥 항상 저렇게 꼽아둡니다..

반대쪽 에서도 한장... 찰칵!

렌즈 후드도 장착해 주고...

반대쪽에서 또 찰칵!!

정면에서도 찰칵

700D는 후면이 특이합니다.. 상태를 표시해주는 액정이 안쪽에 있지요..

평상시에는 저렇게 접어 두고... 필요에 따라서 돌려주면 됩니다..

꼭 액정이 아니어도 버튼을 통해 간단한 설정은 가능하니.. 저렇게 두고 사용하면 배터리를 더 아낄 수 있다나 뭐라나...

이렇게 펼쳐서..

쫙 펼치고...

돌려돌려~

다시 접어주면!! 이렇게 액정이 보입니다..

이건 사은품으로 같이 딸려온 캐논 가방...

기본에 충실한 가방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수납공간은 역시나 칸막이로 되어있고..

찍찍이로 되어 있어서 공간의 커스텀이 어느정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관련 물건들을 쭉쭉 담아두었습니다...

역시 초보가 초급기종을 쓰는데도 어렵더군요...

(오히려 초보니깐 기계의 힘을 빌리기 위해 고급기를 사야하는건 아니겠죠??)

놀러가서 찍은 사진중에 초점이 빗나간 것들이 많더군요... 

분명히 난 초점 잘 잡았다 생각했는데.. ㅜㅠ

근데 역시 사진은 똑딱이보다 찍는 맛이 있는것 같습니다..

사진 초보라 뭐 말할것은 없지만..

조금 더 연습해 보면 잘 찍게 되겠지요??? 

아래 사진들은 700D로 찍은 사진들 입니다..

연두부 튀김..

경치를 찍은 사진입니다..

경치를 찍은 사진입니다..

경치를 찍은 사진입니다..

날씨가 좋아야 사진도 잘 나오는것인가..

2016 여의도 불꽃축제

개인적으로 이런 느낌의 사진을 찍으려고.. 

무선리모컨(1000원짜리 호환품 ㅋㅋ)까지 구입해 갔는데...

삼각대를 제대로 펼칠 수 없어서.. 손으로 들고 벌브촬영 했네요...

2016 여의도 불꽃축제

이건 그냥 야경 모드로 설정하고 손으로 들고 찍은겁니다..

700D를 구입하려 하시거나 혹은 면세점을 이용하실 계획이 있다면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 절대로 지원받지 아니하고 100% 저의 의사와 비용으로 구입한 제품입니다.

* 신세계면세점을 언급한건 저기가 적립금 제일 많이 줬고 캐쉬백 이벤트도 했기 때문입니다.